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7일차

오늘은 비가 안오기에 김녕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었는지 지난번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김녕해수욕장

오늘은 날씨가 흐리길래 모래사장 끝 쪽에 1인 팝업텐트를 펼쳤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중간에 비가 좀 많이 왔는데 텐트덕분에 짐이 젖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니 시원해서 덥지도 않고 햇빛이 쨍쨍한 날씨보다 훨씬 놀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냥 비 오는 날도 해수욕을 하러 와야겠습니다. ㅎㅎ

수영을 마치고 집에 와서 씻고 한달 살기 1일차에 먹었던 루스트플레이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루스트플레이스

수영으로 지친 아이들은 이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습니다. ㅎㅎ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식구들이 제주도 놀러 오면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제주 맥주로…사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맥주지만 제주도에 있으니 제주 맥주를 마셔줘야지요. ㅎㅎ

거멍에일

오늘도 참 알찬 하루였습니다.

이런 하루하루가 나중에 지나고 나면 또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은 너무 아까운 하루 입니다..^^;;

이제 7일차인데 벌써부터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생각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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