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선크림을 항상 두 가지 용도에 맞춰서 삽니다.
아이들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세안만으로도 잘 지워지는 순한 선크림과 물놀이용으로 잘 안 지워 지는 썬크림 이렇게 두종류를 사놓는데요 아무래도 물놀이용은 자주 바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매번 유통기한 전에 다 못 쓰고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크림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이며, 유통기한이 지난 썬크림 사용법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선크림 유통기한
선크림은 사용 가능한 유통기한이 일반적으로 개봉 전 2년, 개봉 이후는 1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선크림을 짜 봤을 때, 냄새가 평소와 다르거나 전과 다르게 제형이 흐른다거나 하면 이미 변질이 된 것일 수 있으므로 피부에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햇볕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제품에 이상이 없어 보여도 유통기한을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
녹 제거
– 선크림을 녹이 있는 부분에 바른 후 하룻밤 지나고 녹이 올라오면 닦아냅니다. 녹 제거 및 코팅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스티커,테이프 자국 제거
- 선크림 바르고 일정 기간 후 천으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한번에 잘 안되면 두세 번 하면 좋습니다.
신발 고무 밑창 세척
– 선크림을 오염된 신발 밑창에 문질러주고 물티슈로 닦아내 주면 깨끗한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거울 얼룩을 제거
– 선크림 거울에 바르고 일정 기간 후 천으로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가죽제품 광택
– 가죽제품 광택을 살릴 때 쓸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죽에는 얼룩을 남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저는 수전에 한번 사용해 보았는데요.
썬크림을 바르고 30분쯤 두고 닦았는데… 이때 물로 썬크림을 닦으면 절대 안됩니다.(실패담..ㅎㅎ) 휴지나 마른천으로 밖밖 닦으니 수전에서 광이나네요.
이상으로 선크림 유통기한 및 유통기한 지난 썬크림 사용법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남은 선크림 아깝게 버리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