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집 주방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 준 살림템, ‘전자레인지 겸용 에어프라이어 실리콘 용기’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냉동식품 데울 때마다 종이호일 썼다 버리기 아까우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리뷰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실리콘 용기, 이런 점이 진짜 좋아요 (장점)
1. 낭비 없는 친환경 살림템
매번 기름 묻은 종이호일을 버리면서 은근히 아깝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신경 쓰였는데, 실리콘 용기를 들이고 나서는 종이호일 낭비가 제로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이고 환경도 지키는 기분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2. 바삭함의 비밀! ‘깊은 바닥 돌기’ (강추 포인트)
이게 제가 꼽는 최고의 장점인데요. 바닥에 올록볼록한 돌기가 있어서 음식이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돈까스나 튀김류 같은 냉동식품을 데울 때, 기름은 돌기 아래로 쏙 빠져서 음식이 기름에 젖지 않습니다.
팁: 인터넷이나 다이소 같은 곳을 찾아보면 바닥 홈이 얕은 제품들이 많은데, 제가 쓰는 것처럼 홈이 깊은 제품을 사셔야 기름이 확실하게 빠져서 눅눅함 없이 훨씬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3.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아무리 편해도 설거지가 귀찮으면 안 쓰게 되잖아요? 이건 다 먹고 나서 식기세척기에 툭 던져 넣고 돌리면 끝이라 뒷정리도 세상 간편합니다.
4. 깨질 위험 없는 안전한 소재 (인터넷 후기 종합)
유리나 도자기 용기와 달리 떨어뜨려도 깨질 위험이 없고,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장점입니다.
쓰면서 느낀 아쉬운 점 (단점 및 극복 팁)
물론 완벽해 보이는 실리콘 용기에도 소소한 단점은 존재합니다.
1. 냄새와 색 배임 (생선용 분리 꿀팁)
인터넷 후기들을 찾아보니 실리콘 특성상 고추장 같은 빨간 양념 색이 잘 배고, 음식 냄새가 남는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저도 색 배임은 조심하고 있는데, 냄새 배임의 경우 저는 크게 못 느끼지만 저희 집에 비린내에 아주 예민한 식구가 한 명 있습니다.
우리 집만의 극복 팁: 냄새 섞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생선 조리용은 아예 색깔이 다른 실리콘 용기로 하나 더 사서 완벽하게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냄새 스트레스 없이 너무 편합니다!
덧붙이자면, 처음 구매한 건 접을 수 있는(폴딩) 모델이었는데요. 자주 안 쓰고 보관할 일이 많다 보니 접었다 폈다 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이 폴딩형은 생선 전용으로 따로 빼두고, 매일 자주 꺼내 쓰는 일반 음식용은 보관할 새도 없이 계속 쓰기 때문에 오히려 안 접히는 일반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용 빈도에 따라 폴딩형/일반형을 나눠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꺼낼 때 손 데임 주의
조리가 막 끝난 직후에는 실리콘 용기 자체가 굉장히 뜨거워집니다. 손잡이가 있어도 얇은 편이라 맨손으로 잡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방 장갑은 필수입니다.
총평 및 바라는 점
단점들을 커버할 만큼 장점이 훨씬 커서, 지금은 주방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냉동식품 자주 드시는 집이라면 정말 뽕을 뽑고도 남으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제조사에 바라는 점 한 가지!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가 오븐처럼 생긴 형태거든요. 지금 시중에 나오는 실리콘 용기들은 대부분 원형과 직사각형이라 공간이 살짝 남는데,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 꽉 차게 낭비 없이 쓸 수 있도록 ‘직사각형 모양의 대형 사이즈’에 ‘바닥 홈이 깊은’ 모델도 꼭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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