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갑자기 퍼스널 컬러 진단을 해보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사실 딱히 관심은 없었는데 동생이 돈을 내준다니 아싸~ 하며 쫓아갔는데요~ㅋㅋ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1.예약
동생이 예약한곳은 정자역 근처에 위치한 퍼컬바다란 곳이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았고 그나마 다른 업체보다 저렴하여 선택했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예약이 꽉차 한달이후에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명이 진단을 받을 때 다른사람이 사진을 찍어주면 좋으니 둘이 같이 예약을 하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진단전 각자 생각하는 톤을 말해보라고 했는데 동생이랑 저랑 둘다 웜톤같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결과는??
2.천 매칭
진단하는 여러 천이 있었는데 얼굴밑에 천을 갖다대면 피곤해 보이기도 얼굴이 환해지기도 하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ㅎㅎ
전문가가 봐주시기도 하지만 동생이나 제가 보기에도 차이가 났습니다~ 애매~한 부분이 살짝 있긴 했지만 그건 전문가의 눈에 맡겼습니다.
그런 애매한 색들은 second색이었습니다.
3.진단
둘다 웜톤인줄 알았던..동생과 저는 둘다 쿨이었습니다…ㅋㅋㅋㅋ
동생은 여름뮤트 저는 겨울비비드… ㅋㅋㅋ
쓰고 있는 화장품을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저는 화장을 잘 안하기에 동생만 화장품 검사(?) 및 추천을 받았습니다.
동생은 사실 다른곳에서 무료진단을 받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웜톤이라고 듣고 화장품을 새로 살때 웜톤용을 샀다고 하네요..^^;
그땐 이렇게 많은 천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여러 사람을 간단히 봐주던때라 조금 잘못 봤었나 봅니다.
진단할때 옆에서 본 봐로는 여름뮤트용 천 색을 대니 얼굴이 환~ 해지는것을 저도 느꼈거든요..ㅎㅎ
저는 평소 아이보리 옷을 좋아하는데.. 저에게 어울리는 색은 저런 원색이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일상복에 저런색 옷은…..ㅜㅠ
제 best 색은 아무래도 나중에 등산복 고를때 사용해야 겠습니다.ㅋㅋ
4.퍼스널 컬러 활용
화장을 평소 잘 하지 않고 또 옷색깔은 베스트 컬러에 맞추지 못하지만.. 퍼스널 컬러를 활용하기 좋은 곳이 바로!
염색과 립 컬러입니다.
머리는 새치염색때문에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는 편이고 화장을 잘 하지 않는 저도 어디 외출 할 일이 있을땐 립스틱을 바르는데요.
기존에는 자연갈색으로 염색을 하고 코랄색 립스틱을 즐겨 발랐는데…
겨울비비드 염색과 립컬러를 검색해서 머리는 완전 흑색 립은 아주 살짝 자줏빛 나는 붉은색 립스틱을 사용 해 보았는데.. 와 인상이 달라지네요^^;;
전엔 좀 흐리멍텅해 보였는데 지금은 좀 선명해졌달까.. 얼굴도 더 환해보입니다. ㅎㅎ
퍼스널 컬러 진단 진짜 적극 추천입니다!!!
퍼스널 컬러 진단 한번 꼭 해보세요~~
이상 동생돈 동생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