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17-30일차와 후기

김녕해수욕장노을

-17~35일차 이야기- 친구가 돌아가고 친정 가족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근처 수목원에 방문하고 함께 밤낚시를 하고 조금 멀리 떨어진 절에도 방문하고 여기저기 좀 더 관광하며 일주일 정도 머무를 예정이었지만…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친정 가족들은 서둘러 돌아갔습니다. 중학교 1학년 큰아이는 집에 가고 싶다며 친정 식구들을 따라갔습니다. 큰아이는 제주도가 좋지만 빨리 돌아가서 남은 방학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15-16일차

스누피가든2

-15일차- 서울에서 친구가 왔습니다. 9시30분 도착이라고 하여 마중을 나갔습니다. 마라도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친구를 데리고 마라도 선착장으로 향했는데에… 세상에 파도가 높아 배가 안뜬다고 합니다. ㅠㅜ 서울에서 그거 먹으러 온 친구인데에..ㅠㅜ 날은 참 맑은데 태풍의 영향인지 파도가 엄청 높았습니다. 마라도 가는 항로는 파도가 자주 높아 결항이 자주 된다고 하니 가실 때에는 꼭 선착장에 전화를 해 보고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13-14일차

별이내리는숲

-13일차- 요새 날이 정말 덥습니다. 온도도 온도지만 햇빛이 너무 뜨거워 낮엔 활동하기가 힘드네요. 어제 무리해서 아이들이 힘들어해 좀 쉬다 오후 늦게 해수욕을 갈까 낚시를 갈까 아이에게 선택하라 했더니 낚시를 선택하여 햇빛이 좀 약해질 때 까지 기다렸다 5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둘째 아이가 요령이 생겼는지 이젠 저보다 낚시를 더 잘합니다^^; 전갱이 8마리를 잡아서 집에와서 머리,꼬리,내장을 제거하고 씻어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12일차

검멀레

오늘은 간단히 세화민속오일장만 들렸다 오려고 집을 나섰으나.. 우도 대장정이 되어 버렸습니다.ㅎㅎ 세화민속오일장은 2시쯤이 되면 마감이 된다는 사장님의 말을 듣고 12시쯤 세화시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조금 떨어진 공영 주차장에 자리가 있는 것을 지나가면서 확인하고 시장 근처에 주차 할 곳이 없으면 다시 와서 주차하고 오려했는데 운 좋게 시장 옆에 길 옆에 세워진 차들 중 한 대가 빠지는 것을 확인하고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10-11일차

김녕항

딱히 관광지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 늘 같은 일상입니다. 매일이 반복이라 이제 좀 몰아서 써야 할 듯 합니다. -10일차-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해가 너무 뜨거워 좀 수그러들 때 까지 학습지를 풀고 게임을 하거나 만들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구름이 끼어 좀 흐려져 차로 5분거리 김녕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해수욕장이 7시 마감할때까지 신나게 놀고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8-9일차

김녕해수욕장

8일차였던 어제는 낮엔 너무 뜨거워 마트에서 장만 봐온 후 오후 늦게 해수욕을 하러 가려했는데 갑자기 엄청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쳐 꼼짝없이 하루 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낮은 건물만 있어서 그런지 천둥 번개가 엄청 가까이에 내리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서워서 마당에도 못나가겠더군요^^; 한번은 번개가 치고 집안에 모든 전원이 내려갔다 다시 켜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9일차인 오늘은 둘째 생일입니다. 전에 맛있게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6일차

성산일출봉 초입

제주도에는 카페가 많습니다. 그중에 노키즈존 카페도 많은데요. 아이와 함께 카페를 방문하고자 할 때는 꼭 먼저 알아보시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침에 커피를 내려서 큰 보온병에 담아 다니며 먹기 때문에 카페를 갈 일이 없지만 갑자기 초코라떼가 너무 먹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초코라떼를 테이크아웃하러 카페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카페 세군데를 들렸는데 초코라떼 파는곳이 없네요.. 노키즈존이라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없는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5일차

김녕항

오늘은 늦잠을 자고 빨래와 청소 등 집안일을 하고 오후 늦게 길을 나섰습니다. 미끼 새우를 사서 낚시를 하러가기 위해 어제 방문했던 낚시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10분거리 낚시점이라 미끼를 그냥 5통을 샀습니다.(한통에 4천원) 하나씩 뚜껑을 열어 미끼 상태를 보고 좋지 않은것은 빼주시고 다시 찾아와서 고맙다며 채비랑 낚시바늘 등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ㅎㅎ 많이 낚았는지 물어보시길래 새끼만 낚아서 … Read more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기 3일차

비자림

오늘도 늦잠을 자고 간단히 밥을 먹고 비자림으로 향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예정이어서 비내리는날의 비자림을 기대하고 갔으나 하루종일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ㅎㅎ; -비자림 이용정보- 이용 시간평일 : 09:00 ~ 18:00 , 주말 : 09:00 ~ 18:00(입장마감:17:00) 요금 정보 – 유료, 입장료 (일반 : 3.000원, 어린이.청소년 : 1,500원) / 장애인, 6세이하, 65세이상, 제주도민: 무료 연중무휴, 애완동물 또는 음식물 일체 … Read more